치즈인더트랩 홍설역 김고은 연기력은?

Posted by 우리집 토토로
2016. 1. 10. 21:15 한국연예계

2012년 영화 은교로 데뷔한 뒤 여기 저기서 주연을 맡고 있는 배우 김고은입니다. 2012년 대종상 신인여우상과 청룡영화상 신인여우상을 수상했는데요, 전형적인 미인의 얼굴과는 거리가 멀지만 매력 있는 마스크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데뷔 이후 은교, 몬스터, 차이나타운, 협녀, 칼의 기억 등등 다양한 장르에서 주연을 맡았으나, 이중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은 은교 그리고 차이나타운이라고 하네요. 다만 작품에 대한 평가와는 별개로 배우 자체에 대한 비평은 괜찮은 편이라고 합니다, 그런 그녀에게 연기력에 대한 논란도 있는데요.



그녀의 연기력에 대해서 배우 이선균이 김고은의 뺨 때리는 연기에 대해 극찬했다는 기사가 있었습니다.

'성난 변호사'에서 변호성(이선균)의 열혈 라이벌 검사 진선민을 연기한 김고은은 "워낙 때리고 맞는 연기를 많이 해봤기 때문에 NG 없이 한 번에 가는 게 상대 배우를 위하는 것이란 걸 알게 됐다"라고 밝혔는데요, 이에 '성난 변호사'에서  변호사 변호성을 연기한 이선균은 "리허설 때도 때리더라. 감정이입을 잘하는 친구다. 때리고 굉장히 미안해 한다. 때리는 장면을 내가 넣자고 했는데 후회했다. 진짜 잘 때린다"라고 폭로했습니다. 이것만 본다면, 연기력을 정말 극찬을 했는지 의문스럽네요, 실제로 이선균의 마음을 알지는 못하는 바이지만, 당시 답답한 발성과 똑같은 톤에 어색한 연기라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영화 ‘차이나타운’ 김혜수가 김고은의 연기를 칭찬했었는데요, 제작보고회에서 김혜수는 “개인적으로 김고은이라는 배우가 등장했을 때부터 관심 있었다. 기존과 다른 배우가 나타나지 않았다 싶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특히 김혜수는 “김고은 같은 외모를 좋아하는데 그래서 반가웠다. 김고은이 일영을 어떻게 표현할지 궁금했다”며 “현장에서 김고은에게 여러번 감동하고 놀랐다. 나에게도 굉장히 자극이 됐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이에 김고은은 “김혜수 선배가 출연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환호를 질렀다”고 재치 있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김고은은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여주인공인데요, 20대 초반의 검증된 여배우를 찾는 일에 어려움을 겪었던 제작사는 "김고은은 20대 초반 여배우 가운데 독보적인 연기력을 입증한 배우"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합니다. 또 "김고은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홍설이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김고은 소속사 장인엔터테인먼트 측은 28일 "홍설이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놓칠 수 없었다. 좋은 연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방영된 치즈인더트랩 회차에서는 튀지도, 모자라지도 않는 연기가 안정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오면서, 앞으로의 회차도 기대된다는 호평도 나오는중에, 일부에서는 여전히 발연기라는 혹평도 이어졌습니다. 연기력논란은 있지만, 이렇게 많은 작품에서 그녀를 찾는것은 그만큼 그녀에게 배우로써의 매력이 있다는 반증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