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가 이승기 입대전 곡을 주고싶은 이유는 둘의 특별한 인연?

Posted by 우리집 토토로
2015. 12. 31. 11:43 한국연예계

싸이와 이승기는 오래된 인연을 맺고있는데요. 이승기는 지난 2013년, 2014년에 이어 올해까지 3년 연속 싸이의 연말 공연 게스트로 출연하면서 돈독한 관계를 다시 한 번 과시했습니다. 

이승기는 싸이 콘서트에 3년 연속 출석도장을 찍고 있는데요. 데뷔곡인 '내 여자라니까'와 '여행을 떠나요' 등으로 무대를 달아오르게 했습니다.


이승기는 "3년 연속 가장 늦은 시간대 공연 게스트로 나서고 있다. 고등학교 때도 못 받았던 개근상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이렇게 꾸준히 참석하는 예쁜 동생이 어디 있겠냐"고 말했습니다. 이렇게 싸이 공연에 참석하고 있는건 그만큼의 이유가 있는데요. '내 여자라니까'는 작사·작곡한 사람이 싸이이기 때문입니다.


다시 무대에 오른 싸이는 이승기의 게스트 출연을 고마워하며 "이승기는 내가 데뷔를 시켰는데 내년에 입대를 앞두고 있다. 결자해지하는 마음으로 입대 전 마지막 곡도 내가 작곡한 곡을 주고 싶으니 결심이 서면 말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싸이는 네이버 V앱 개인방송 ‘싸이 리틀 텔레비전’에서 싸이는 앞으로 비전을 묻자 “제 원래 꿈은 원래는 인기 작곡가가 되는 것이었다”고 운을 뗐적이 있는데요.

싸이는 “제가 곡을 만들었는데 안 팔려서 너무 아까웠다. 그래서 내가 직접 불러보자는 생각에서 가수로 데뷔했다”며 일단 인기 작곡가는 가수 이승기가 스타트를 잘 끊어줬다. 그래서 고맙다“고 밝혔습니다. 

또 “가수로 데뷔한 후 체육관에서 공연하는 가수가 되자는 꿈을 꿨다. 그 것은 김장훈 형의 도움이 컸다. 고마움을 갖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싸이는 “처음에 이승기를 봤을 때는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생각했다. 노래 잘하고, 공부도 잘하고, 키는 큰데 얼굴은 작다. 신체비율이 좋아서 ‘이래도 되나?’라는 생각을 했다”면서도 “그래도 신은 공평하게 하셨다”고 전혀 다른 입장을 내놓았는데요, “이승기가 ‘1박2일’에 나오면서 허당캐릭터를 보여줬는데, 처음 만났을 때 이승기는 진짜 허당이었다”며 이승기의 또 다른 매력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승기는 학습능력이 대단이 뛰어나다. ‘내 여자라니까’ ‘삭제’ ‘면사포’ 등을 녹음하면서 이승기는 이미 프로가 됐다. 그의 뛰어난 학습능력에 다시 한 번 놀랐다”고 이승기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싸이도 이승기도 서로에게 윈윈이 되는 사이네요. 둘의 돈독한 관계를 느낄수 있는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