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 유재석의 출연료는 얼마나될까?

국민MC 유재석. 개인적으로 존경할수 있는 예능인으로, 그의 재능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한도전과 런닝맨, 해피투게더 등 방송 3사 간판 예능서 활발히 활동 중이며, 탁월한 진행 솜씨와 게스트를 배려하는 자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런 유재석은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톱진행자인 유재석의 출연료에 대해서 궁금해지는 분들도 많을거같습니다. 

과거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서 유재석 출연료 이야기가 흘러 나왔습니다. 이날은 '이 vs 오' 특집으로 일본프로야구서 활약 중인 이대호와 오승환, 절친 정준하가 출연해 입담을 뽐냈는데요, MC 김국진은 "정준하 몸값이 많이 올랐다더라. 그런데 아직도 유재석의 10분의 1이냐"라고 물었습니다. 이에 MC 김구라는 "그 정도 까진 아닐 거다. (유재석 출연료의) 3분의 2나 2분의 1 정도 될 걸로 생각한다"고 말했스니다. 그러자 정준하는 "'무한도전'에서 재밌게 하려고 과장해서 한 말이다. 지금은 예전보다 많이 올랐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유재석 출연료에 대해 "상한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에 유재석의 MBC TV '무한도전' 계약서는 괴문서가 떠돌았던적이 있습니다. 관련 문서에 대해 MBC도, 유재석의 소속사도 "가짜"라고 일축했는데요, 해당 문건에는 유재석의 '무한도전' 출연 계약 기간이 2005년부터 2016년까지 무려 11년으로 돼 있고, 회당 출연료는 1천100만원이라 적혀 있었습니다.

상식적으로 봐도 계약기간이 11년이라는 게 말이 안되는데, 유재석과 같은 특급 MC에게는 출연 계약 기간이라는 것 자체가 없고 아예 계약서도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드라마와 달리 예능 프로그램은 시작 시점은 있지만 끝나는 시점은 열려 있기 때문에 언제까지 출연한다는 계약이 무의미할것입니다.

A급이 아닌 방송인의 경우에는 소득 보장용으로 6개월 정도 출연을 보장해주는 경우가 있지만 서로 잡으려고 혈안인 유재석의 경우에는 대부분 출연 계약서 자체가 없다고 하네요.

출연료도 사실과 다르다고합니다. 유재석이 현재 받는 출연료는 지상파 1천500만원, 종편 2천500만원 선으로 알려졌는데요, 물론 현재 MC 최고 대우라고 합니다.

한 방송사 고위 관계자는 "'무한도전'의 경우 회당 1천500만원까지 받는 것으로 알고 있고, 다른 프로그램은 1천400만원 정도 받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그는 이어 "지상파만 고수하던 유재석이 종편에 출연하면서는 회당 출연료가 2천500만원으로 뛴 것으로 안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재석은 현재 지상파에서는 '무한도전', SBS '런닝맨'과 '동상이몽 괜찮아', KBS '해피투게더', 종편에서는 JTBC '투유 프로젝트-슈가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 프로그램을 한달에 4회꼴로 출연한다고 볼 때 유재석의 한달 방송 출연료는 대략 3억2천만~3억3천만 원 선으로 계산되네요. 돈의 액수로만 보면 높은 금액이지만, 그의 능력을 생각한다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명실상부 톱엠씨 유재석의 출연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