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남궁민 악역 연기를 소름끼치게 잘한다!

Posted by 우리집 토토로
2015. 12. 23. 17:28 한국연예계

남궁민 요즘 그가 무섭습니다. 드라마 리멤버에서 소름끼치는 악역연기로 보여주고 있는 남궁민은 요즘 한창 연기에 물이오른 느낌입니다.


탄탄한 연기력, 잘생긴 외모, 부드러운 목소리, 뛰어난 전달력에 심지어 몸도 운동을 통해 잘 다져져 있어 기본기 자체는 손색이 없는 좋은 배우지만 아쉽게도 실력에 비해 뜨지 못한다고 생각하고있었습니다.


데뷔 초 배용준을 닮은 외모로 짭용준 '리틀 배용준'이라고 불렸던 남궁민은 수많은 연예인들을 배출한 중앙대학교 출신이지만 의외로 연극영화과가 아니라 특이하게 기계공학과 출신입니다. 중앙대학교 기계공학과라니, 머리도 좋은 엄친아였던것


그는 선한 인상으로 유명한데, 의외로 악역도 많이 맡았습니다. 2015년 찍은 두작품은 모두 악역이네요.



드라마 리멤버의 이원종은 남궁민, 남규만 역에 딱이라며 연기 물올랐다고 호평했습니다.

이원종은 조폭 두목이자 박동호(박성웅 분)에겐 따뜻한 형님이자 유일하게 의지할 있는 아버지 같은 존재인 석주일 역으로 출연하고 있습니다.


특히, 그는 극중 일호그룹 후계자이자 재벌 3세인 남규만(남궁민 분)을 폭행한 걸로 설정되면서 철창신세를 지게 되었다가 변호사 동호의 기지로 인해 풀려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 17일 지난 4회 방송분에서 일호그룹 남회장(한진희 분)로부터 모종의 제안을 받은 그는 서촌여대생 살인사건의 살인범으로 몰린 재혁(전광렬 분)을 변호하려던 동호를 회유, 재판을 포기시키면서 극에 소용돌이를 몰고 온 인물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이원종은 드라마에서 남궁민과 악연으로 만남을 시작했는데, 알고보니 올해 초 방송된 드라마 드라마 냄새를 보는 소녀에서도 비슷한 악연이 있었던 것입니다. 당시 강력계 형사 강혁역을 맡은 그는 바코드연쇄살인사건의 범인을 잡기위해 고군분투했던 것. 그 범인인 권재희가 바로 남궁민이었던 것입니다.


이원종은 남궁민과 한해 두 번이나 있었던 드라마속 악연을 언급하며 "처음 '리멤버' 대본을 접하고는 남규만 역에 남궁민을 떠올렸다"라며 "그런데 대본리딩때 진짜 민이가 앉아있어서 깜짝 놀랐다며 나뿐만 아니라 감독님과 작가님도 이같은 생각을 하셨던 것"이라고 털어놓았다고 합니다.


정말 남규만 캐릭터는 남궁민이 제옷을 입은것처럼, 대본속 나쁜 재벌 2세를 회를 거듭할수록 잘 살려내고 있는거 같습니다.



남궁민이 “사람이 그렇게 쉽게 죽을 줄이야”라고 말하며 죄를 고백하는 장면에서도, 그의 표정과 분위기로 사이코패스를 연상시켰습니다.

독보적인 악역연기로 볼수록 소름이 돋았습니다.


남궁민의 ‘무릎 고백’ 장면은 지난 8일 경기도 일산 SBS 탄현 세트장에서 진행되었다고 합니다. 남궁민은 어수선한 촬영 현장에서도 5초 만에 감정을 잡고 바로 남규만으로 완벽 변신을 하는 발군의 연기력과 집중력을 보였던 상태. 남궁민은 어느새 절친이 된 이시언과 다정한 셀카를 찍으며 돈독함을 과시하다가도, 카메라 앞에 서면 바로 차가운 눈빛으로 돌변, 촬영장에 서늘함을 감돌게 했다다고 합니다. 더욱이 남궁민은 매신마다 분노 에너지를 응축해야 하는 고난도 연기에도 혼신의 힘을 다해, NG 없이 단 한 번에 오케이 사인을 받아냈다는 후문이네요. 정말 연기파 배우다운 모습입니다.


드라마를 보고있으면 정말 남궁민이 나쁜사람인가 하는 착각마저 들려고 합니다. 하지만, 드라마 태프 중 한명은 “남궁민은 실제로는 굉장히 착한 배우다. 연기할때마다 카멜레온처럼 정반대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니 천생 배우가 따로 없다”라고 감탄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억울하게 수감된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천재 변호사의 ‘휴먼 멜로 드라마’ 리멤버의 앞으로의 회차가 더욱더 기대가 됩니다.